[Lecture on demand #3] 아이디어오디션 김광호 대표
"창업은 아이디어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
5월 30일(화) 경영대학 스타트업스테이션(Startup Station)에서 아이디어오디션 김광호 대표의 강연이 열렸다. 아이디어오디션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주요 아이디어의 개발·제작·유통을 돕는 국내 1위 아이디어 플랫폼이다. 김광호 대표는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은 창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신제품의 아이디어 개발과 하드웨어 제작을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 창업을 결심했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김광호 대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으로 중소기업에서 많은 신제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이 중 실제 유통되는 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좋은 기술의 제품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기술 창업은 유통채널을 통과하지 못하면 팔리지 않는다”며 “기본적으로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오디션은 플랫폼 상의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창업자를 돕는다. 또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김광호 대표는 “소비자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기능이 아니라 불편함의 해소”라며 “처음부터 큰 시장을 노리기보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