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목) 역삼동 디캠프(D.CAMP) 다목적홀에서 열린 ‘35회 디데이’에서 일진창업지원센터(센터장=김희천) 입주팀인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개발사 ‘두닷두(대표 심소영)’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달 개최하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인 디데이는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통한다. 35회 행사까지 172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섰고, 8퍼센트, 엔씽 등 분야 선도기업이 역대 명예에 전당에 올라있다.
▲심소영 두닷두 대표(좌),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우) / 사진제공=플래텀(platum.kr)
수 차례 바다를 건너 미국의 최고급 호텔 50여곳을 돌아보며 현장을 파악하고 지금의 솔루션을 완성한 두닷두 심소영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 사업을 응원해 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닷두는 최종 우승 외에도 청중이 뽑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관한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두닷두는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쉽고 빠른 호텔·크루즈 서비스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사다. 두닷두의 주요 솔루션인 HIMS(Hospitality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은 고객 패턴과 상이한 요구사항에 따라 발생하는 업무의 비효율과 휴대기기 소지의 어려움을 감안해 스마트 워치에 핵심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두닷두는 올해 7월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었던 호텔산업기술박람회에서 HIMS를 선보였으며, 현재 전 세계 호텔, 크루저 업체로부터 활발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